지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힌 뒤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다며 수리비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주로 좁은 골목길에서 여성 운전자를 노렸습니다.
화면 보시죠.
모자를 쓴 남성이 길을 걷다 느리게 달리는 차량에 접근합니다.
차량과 부딪힌 남성은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고는 차에서 내린 운전자와 연락처를 주고받습니다.
40살 박 모 씨가 차량에 일부러 팔을 갖다 대는 이른바 '손목치기' 범행을 하는 장면입니다.
박 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년 동안 차량에 부딪힌 뒤 휴대전화가 떨어져 액정이 깨졌다며, 운전자 2백 명으로부터 수리비 2천4백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.
주로 서울 강남 일대의 좁은 골목길에서 여성 운전자를 노렸는데, 미리 발급받은 수리비 명세서를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.
경찰은 박 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
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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